2019년 11월 25일 월요일 오후 7시에 열리는 9월 커먼즈 펍(Commons Pub)은 금남의 집인 헤이조이스에서 열립니다.
올해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장르' 중 하나가 '커뮤니티'입니다. 운동, 독서, 취미생활, 스터디, 여성, 레저, 여행, 식문화.. 특정 주제를 내세운 스타트업 혹은 베타 서비스들이 수도 없이 생겨났고 그 중에는 큰 주목을 받는 곳들도 생겼습니다.
한데, 정말 커뮤니티는 그 자체로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있는 걸까요? 구성원의 헌신, 신뢰, 자발적 활동이 중요한 커뮤니티는 대형화하고 문호가 개방될수록 그 색이 옅어지고 결속력이 약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 비즈니스가 지속 가능하려면 수익과 성장이 담보되어야 합니다. 이 둘 사이에는 어쩔 수 없는 긴장 관계가 있는 것이지요. 심지어 어떤 가치는 거의 상충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는 수많은 커뮤니티 스타트업들이 부딪힌 현실적 이슈이기도 한데요. 11월의 커먼스 펍에서는 바로 이 주제를 놓고 토론을 진행하려 합니다.
발제는 우리나라 최초, 최대 워킹 우먼 커뮤니티인 '헤이조이스' 대표 이나리 님이 진행합니다. 발제에 이어서는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현황과 이슈, 그리고 몇 가지 미래 시나리오를 놓고 토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토론/발제: 이나리 (헤이조이스 대표)
✽ 일시 : 2019년 11월 25일 (월) 오후 7:00 ~ 9:30
✽ 장소 : 헤이조이스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533 (역삼동, 연안이씨빌딩)
✽ 일정
19:00 등록
19:10-20:10 주제 발표
20:20-21:00 토론 및 질의응답
21:00-21:40 네트워킹
참가비는 2만원입니다. 간단한 핑거푸드와 맥주 또는 음료가 제공됩니다.
사단법인 CODE의 후원회원은 참가비가 무료입니다. (참가 신청은 여기에서)
사단법인 CODE의 후원회원이 되시면 코드가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실 수 있고 코드가 주최하는 공개/비공개 행사에 초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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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먼즈펍(Commons Pub)은 커먼즈와 개방의 가치를 나누고 다양성과 참여의 확대를 위한 네트워킹으로 매달 마지막 월요일 저녁에 열립니다.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을 초청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맥주 한잔과 함께 열띤 토론을 하는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이벤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