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단법인 코드의 #우무지 팀입니다.

벌써 두달 정도 지났는데 가슴 벅찼던 감흥이 여전히 남아있네요. 많은 분들과 함께 한 행복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후로 #우무지 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와 함께, #우무지 가 나름 기여하였다고 볼 수 있는 몇가지 변화를 지켜보면서 어떠한 후속 프로젝트들이 이어지면 좋을지 고민을 했습니다. 일단 진행되고 있는 몇가지 프로젝트의 개요를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1. #우무지 온라인 뮤직 페스티벌 백서

지난 3월에 있었던 #우무지 온라인 뮤직 페스티벌에 대한 기록입니다. 프로젝트의 기획, 시작부터 우리가 함께 만들어간 과정, 그리고 후기와 결산까지 모든 내용들이 담겨있습니다. 현재는 버전 1.0인데 계속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우리의 소중한 기억을 남기는 의미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에게 좋은 참고자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백서 확인하기 https://url.kr/kenjc8]

 

2. #우무지 스튜디오 라이브

#우무지 페스티벌을 보면서 아마 많은 분들이 느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실력과 매력이 넘치는 뮤지션들이 ‘인디’라는 테두리에만 머무는게 안타깝고 좀더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음악을 새롭게 발견하고 즐겼으면 하는 마음이지요. ‘#우무지 스튜디오 라이브’는 인디 음악에 대한 고정 관념을 바꿔보고자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대중들에게 인디 음악의 퀄리티와 수준이 메인 스트림 음악에 견주어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인디 음악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인디 음악을 확산시키는데에 조금이라도 기여해보고자 합니다.

‘#우무지 스튜디오 라이브’는 지난 #우무지 페스티벌의 후속 프로젝트로서 #우무지 참여 뮤지션들의 라이브 음원과 영상을 제작하여,아티스트와 팬 모두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나누고자 합니다. #우무지 참여 뮤지션들을 대상으로 국내 최상급 레코딩 스튜디오에서의 원테이크 연주를 녹음 및 촬영하여 음원은 컴필레이션 앨범으로 제작하고 영상은 라이브 뮤비로 제작하여 메이저 유통사를 통해서 유통할 계획입니다. 얼마전 있었던 다시 듣고 싶은 뮤지션 설문조사결과와 장르적 특성을 고려하여 1차로 11팀을 선정하여 진행합니다. 곧 텀블벅을 통해 크라우드 펀딩이 오픈될 예정이니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3. #우무지 빠심전

팬덤은 오로지 아이돌만의 전유물일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한 프로젝트입니다. 규모가 다르더라도 인디 음악에서도 분명히 팬덤이 이미 존재하고 있고, 또한 확장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무지 빠심전'은 빠심 충만한 [후원자 1인 + 참여자 50인] 이 뮤지션에게 헌정하는 무대입니다.

후원자인 개인 또는 기업이 #우무지 참여 뮤지션 중 1팀을 지정하여 50인의 참여자가 함께하는 것을 조건으로 500 만원을 후원하고, 참여자 50인이 10만 원의 티켓을 구입하여 참여하면 공연이 성사됩니다.

헌정 무대는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며 후원자는 해당 공연에 대한 NFT를 취득하는 등 헌정 공연에 대한 크레딧을 취득하게 됩니다. 후원자와 참여자는 오프라인으로 공연에 참석하며, 공연 전·후 뮤지션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갖습니다. 무엇보다도 후원자와 참여자는 해당 뮤지션에 대한 빠심 넘치는 팬덤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뮤지션과의 협의를 통해 정해질 예정입니다.

후원자가 되고 싶은 분은 망설이지 마시고 언제든지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빠심을 마음껏 펼치실 기회입니다!

 

4. #우무지 SMGO(Show Must Go On)

어려운 환경에서도 공연은 계속되어야 합니다만, 방역조건을 준수하면서 상대적으로 적은 관객을 상대로 공연을 하기 위해 공연장을 대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백신 접종이 확산되고 사정이 나아지길 바라고 있습니다만 지금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대관료 지원 프로젝트인 ‘#우무지 SMGO'를 진행합니다.

일단 #우무지 페스티벌에 참여한 뮤지션 중 10팀과 참여하지 않은 뮤지션 10 팀, 총 20팀을 대상으로 각 100만 원씩의 대관료를 지원합니다. 한국공연장협회에 소속된 공연장(http://klha.or.kr/index.php?mid=family)에서 열리는 공연을 대상으로 하며 공공과 다른 민간의 지원을 받은 이력이 없는 팀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5. #우무지 다큐멘터리

아마 많은 분들이 반가워 할 소식입니다. 그동안 #우무지 페스티벌이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램이 많아 가능한 방법에 대해 여러 분들의 조언도 듣고 적절한 기획을 모색 했지만 잘 진행이 되지 않았는데, 다행이 좋은 기회가 생겨 드디어 #우무지 다큐멘터리 제작이 시작됩니다.

제승모 PD님과 박대필 작가님이 기획을 마치고 작업을 시작하셨습니다. 아마 올 하반기쯤에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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